8월 1일 부로 흡수 합병…사업다각화에 박차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롯데제과는 보네스뻬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롯데브랑제리를 흡수합병하게 됐다.

   
▲ 롯데브랑제리의 '보네스뻬' 로고

26일 롯데제과는 주식회사 롯데브랑제리를 8월 1일부로 흡수합병 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작년 합병한 기린식품에 이어 유사 업종인 제빵 사업을 흡수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영역도 확대하게 됐다.

2000년에 설립된 브랑제리는 백화점, 대형마트 내에 ‘보네스뻬’와 ‘프랑가스트’ 라는 브랜드로 140여개의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편의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 등에 식빵, 바게트, 도너츠, 케이크 등 다양한 빵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브랑제리는 충북 증평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2013년에는 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의 관계자는 "자회사인 롯데브랑제리 합병으로 사업다각화의 일환이었던 제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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