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LCD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등에 걸린 삼성 직업병 피해 노동자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협상이 28일 재개된다.

지난해 12월 1차 본협상이 중단된 뒤 5개월 만의 일이며,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 14일 공식 사과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이후 첫 협상 테이블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인용 사장이 참석,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측에 회사가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상이 본격화 됨에 따라 7년을 지지부진하게 끌어온 삼성 백혈병 문제가 어떤 해법과 대안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올림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 공개 사과, 보상, 재발방지 대책을 골자로 한 12가지 요구안을 이미 전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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