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네이버㈜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저작권위원회(KCC)와 함께 ‘제1회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연구자원 공유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서식하는 생물을 촬영한 디지털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분야는 천연기념물, 생명의 색깔, 위기의 생물종, 갯벌의 생명 등이며 참가 희망자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 지식백과와 포토갤러리에 마련된 공모전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개인별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다.

작품은 참신성과 독창성, 학술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자연생태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은 상금 100만원의 대상을 비롯해 총 70여 명에게 상금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19일에 발표되며 이후 오프라인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동의한 작품에 한해 저작자 명시, 비영리를 조건으로 교육 및 공익 목적 사업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품된 작품은 네이버 지식백과와 포토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윤종수 지식백과실장은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연구자원 공유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 KOBIC, BRIC의 주최로 진행된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이 주관사로, 한국저작권위원회(KCC)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 5월 28일 네이버,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저작권위원회(KCC) 등이 생명연구자원이미지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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