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에버랜드는 한국해비타트(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와 함께 용인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에버하우스’ 사업은 삼성에버랜드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용인, 태안지역 21개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활동은 2014년 ‘에버하우스’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이 현장을 찾아 임직원 40여명과 집고치기 작업을 함께 했다.

이번 ‘에버하우스’ 활동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정태범(가명, 43세)씨의 27년 된 주택으로 포문을 열었다.

정씨 부부와 부모님, 세 아들은 안전과 위생상 위협이 될 정도로 낡은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과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둘째 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어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는 안전에 위협이 되는 무너져 가는 벽체를 보수하고 깨진 유리창을 바꾸는 한편 단열을 강화해 다가올 무더위와 겨울 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또 찌든 때와 곰팡이 등으로 뒤덮여 있던 욕실과 주방을 완전히 리모델링해서 위생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정씨 주택을 비롯해 올 한해동안 사업장 인근 용인 포곡읍의 추천을 받아 현장실사 후 선정한 14개 주택을 대상으로 ‘에버하우스’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활동 영역을 일반 주택뿐 아니라 아동복지 시설로까지 확대해, 용인지역 아동복지센터 3곳을 대상으로 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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