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삼성전자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전시회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에 참가해 미국 교육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ISTE는 90여 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 1만 3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첨단 스마트 교육 솔루션 ‘삼성 스쿨’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고 ‘삼성 에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스쿨’과 ‘크롬북 2 교실’ 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방향 전자칠판 3.0, LFD(Large Format Display) 사이니지, 프린터 등 교육 관련 제품들을 시연한다.

‘삼성 스쿨’은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탭4 10.1’ 등 삼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 솔루션이다.

‘삼성 스쿨’은 2012년 출시 이후 많은 학교에서 학생 참여도와 교사의 효율 증대 효과를 보이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10월 배포 예정인 ‘삼성 에듀 SDK’를 공개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교육 생태계를 강화한다.

파트너들은 이 SDK를 활용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삼성 갤럭시 태블릿 기반으로 ‘삼성 스쿨’의 화면 공유와 모니터링, 학생 태블릿 제어 등의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는 뛰어난 성능의 기기와 최적화된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등 스마트 교육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최대 B2B 스마트 교육 시장인 미국에서 선두업체로 도약하고 교육 환경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글로벌B2B센터 김석필 부사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의 균등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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