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부터 7년간 스폰서십 계약…23일 LA갤럭시 전 첫 출전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영국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Barclays Premiere League)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014 시즌부터 적용하게 될 맨유의 새 공식 유니폼 디자인을 오는 7일(미국 현지 시각) 공개한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로 불리우는 선수들로, 왼쪽부터 알렉스 스테프니(Alex Stepney), 바비 찰튼(Bobby Charlton), 데니스 로(Dennis Law)(출처=한국지엠)

오늘부터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에서는 새 유니폼을 착용한 사진을 제작해 공유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가 시작되며, 쉐보레는 앞으로 7년 간 맨유의 장기 유니폼 스폰서가 된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맨유의 새 공식 유니폼 디자인 공개는 전 세계 6억 6900여만 명의 클럽 팬과 쉐보레 브랜드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쉐보레는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를 통해 새 유니폼 공개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1878년 창단 시점부터의 팀의 역사와 팬, 스타 선수가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오는 7일 맨유 유니폼 디자인 공개 일정에 맞춰 전체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맨유는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즈볼(Rose Bowl) 경기장에서 열리는 LA갤럭시 팀과의 경기에 새 쉐보레 유니폼을 처음 입고 첫 출전할 계획이며, 프리미어 리그 이번 시즌 첫 홈경기는 8월 16일 올드 트래포드(Old Traford) 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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