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63.4%로 증가…적극적 투자, 장기 성장기반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S-OIL 지분을 매입한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 총재가  S-OIL의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지난 2일 S-OIL의 최대주주인 AOC(Aramco Overseas Company B.V.)는 한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S-OIL 지분 3198만 주를 매입했다.

AOC는 한진그룹이 보유한 S-OIL 주식 전량에 해당하는 약 3200만 주(기발행 보통주의 28.4% 상당)를 매입하기로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금액은 1조 9829억 원(미화 19억 5000만 달러) 상당이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AOC의 S-OIL에 대한 지분율은 34.99%에서 63.4%로 증가된다. 이번 거래는 정식 계약 체결 및 관계기관의 승인 이후에 확정된다.

AOC는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로서 투자 및 Joint Venture 활동 등을 통해 사우디 아람코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석유, 가스, 석유화학 분야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S-OIL의 대주주가 됐다.

사우디 아람코는 통합적인 글로벌 에너지, 석유화학 기업으로서 석유 탐사, 생산, 원유 정제, 유통 등에 있어서 세계적 리더 기업이며, 세계 일등의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 기업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Khalid A. Al-Falih) 총재는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 경제에 대한 확신과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아람코사의 전략을 보여주고 있으며, S-OIL의 성장에 대한 AOC의 적극적인 지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지난 20여 년 간 대주주로서 S-OIL의 성장을 이끌어온 아람코가 한진 보유지분을 전량 인수한 것을 계기로 S-OIL은 더욱 건전한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지속성장을 위한 장기 성장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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