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 주행시 동력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서비스센터서 무상수리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국토교통부이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7월 24일부터 2011년 2월 23일 사이에 제작된 크루즈, 올란도, 알페온 승용자동차 3차종 총 1만 4464대 이다.

이번 리콜은 우측 동력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 내부 부품의 결함으로 곡선구간 주행 시 동력전달축이 분리돼 엔진 동력이 정상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7월 2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한국지엠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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