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 알려…차별화 통한 고객 신뢰 회복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가 하기스 아기물티슈에 성분 설명서를 도입하며 또 한번 차별화를 꾀한다.

지난해 7월 물티슈 전 성분 표시제가 도입된 이후 각 업체들은 제품에 성분명을 표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성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을 중심으로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부정확한 정보들이 유통돼 고객의 혼란을 부추겼다.

이를 감안해, 유한킴벌리는 최근 출시된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등 아기물티슈의 포장 뒷면에 제품에 포함된 주요 성분에 대한 사용 사례와 기능 등 추가적인 설명을 기입했다.

   
 

예로 ‘소듐벤조에이트 유기농 화장품과 식품에도 널리 사용되는 안전한 성분으로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줍니다.’, 'P-아니식애씨드는 미국 FDA가 안전한 물질로 지정한 것으로 베이비로션, 크림들에 널리 사용되는 원료’ 등과 같이 표기해 믿을 수 있는 근거와 쉬운 예시로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 것이다.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미국 피부임상시험기관의 피부 자극 시험과 함께 국내 피부임상시험기관의 패치 테스트에서도 ′자극이 없음′ 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 아기물티슈를 아기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안전기준까지 반영하여 이미 안전성에서 차별화된 제품인만큼, 이번 성분 설명서 도입은 제품 안전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명확히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국내유일 천연펄프 사용원단, 원단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공정 책임생산, 글로벌 안전성 사전 확보 등의 역량을 바탕으로, 올 2분기에 1분기 대비 40%이상 수출이 신장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