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9일부터 올해 추석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각각 접수한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투입되는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약 4000석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김포-제주 △김포-광주 △인천-제주 △광주-제주의 4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18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투입해 고객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도울 예정이다.
 
추석 연휴 임시편에 대한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4석으로 제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이번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14년도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웹사이트나 예약센터, 여행대리점에서 예약을 받는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기간은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9월 5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0일까지다. 총 1만500석이 공급된다.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울산, 인천~제주 등 총 7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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