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전월 실적에 따라 VIP 선정…할인 및 쿠폰 혜택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로드샵 화장품을 제 값 주고 사면 ‘호갱’이라는 것은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적게는 이틀에서 일주일까지 한 달에 한 번 꼴로 세일을 실시한다.
잦은 세일로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는 VIP 제도를 마련해 고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컨슈머치는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중 4곳을 선정에 VIP 혜택과 선정기준에 대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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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의 VIP 선정기준 및 혜택 | ||
조사한 로드샵 브랜드 모두 VIP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 아리따움의 경우 고객이 가입비를 내고 1년 동안 VIP혜택을 제공받는 방식이고, 나머지 브랜드에서는 직전 6개월 구매 기록과 구매 금액으로 고객등급을 선정했다.
브랜드별로 일반회원, 우수회원, VIP, VVIP등 고객 등급 명칭도 다양하고 기준 금액도 5만 원 이상에서 30만 원 이상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아리따움의 경우 고객이 VIP와 VVIP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입비를 내고 1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비는 VIP는 3만 원, VVIP는 5만 원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증정품과 쿠폰북을 제공 받는다.
증정 받은 쿠폰은 브랜드와 상품별 할인권으로 나눠져 있다. 지정된 브랜드와 상품에 한에서만 할인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 쿠폰에 있는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일반, VIP, VVIP, 그린티로 고객 등급을 나누고 있다. 일반고객은 10%, VIP는 20%, VVIP와 그린티 등급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할인 혜택은 ‘멤버십 데이’에만 적용되고 ‘빅세일’ 기간에는 정해진 할인율을 따른다.
즉, VVIP고객과 그린티 고객은 ‘멤버십 데이’에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빅세일’ 기간에는 모든 일반 고객과 동일하게 할인율을 적용해 20% 할인 제품을 구매하려면 평소보다 손해를 보게 된다.
더페이스샵에서 제공하는 VIP 스페셜 키트는 모든 VIP 고객에게 제공되지 않고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키트가 당첨된다고는 하지만 같은 등급에서도 키트를 받지 못할 수 있다.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의 혜택을 받기위해 VIP가 되려고 애쓰기 보다는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소비와 판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