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액 50% 공급하는 JW중외제약…제약업계 최초 포도당음료 출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여름철 건강, 몸매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지만 정작 영양 관리에는 소홀해 영양 부족 증상을 겪거나 만성 피로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대인들의 영양 부족 증상 특징은 편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인한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 부족 증상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서 영양 부족이 나타나기도 한다.

영양 부족은 면역력 저하, 영양 실족, 만성 피로 등을 유발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데, 이럴 경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섭취함으로써 원기회복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최근 우리 몸의 기본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현대인의 건강 필수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포도당’이란 세포 에너지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가장 최소 분자량의 1차 영양소이다. 또, 뇌에 공급되는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업무나 학업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로 주목 받고 있다.

병원에 입원하면 전해질 균형이 깨진 환자에게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링거’로 불리우는 수액을 놓는다. 포도당 수액은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수액으로 환자는 물론 정상인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라 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 '포도당'은 식음료로 섭취해도 인체에 100% 흡수가 가능해 국내 제약사와 식품회사들이 포도당 주성분의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수액제 전문 제약사인 JW중외제약이 최근 기능성 포도당 음료 ‘4PM’을 출시했다. 

국내 기초 수액 사용량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는 JW중외제약의 4PM은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오후 4시에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 지친 몸과 정신을 깨워준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금까지 비타민드링크, 숙취해소제 등에 집중해 오던 국내 제약업계에서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음료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카페인이 주성분인 기존 에너지 음료와 달리 포도당과 타우린 1000mg, 비타민C, 천연과즙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420ml 1병 기준으로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약 40g 가량 함유돼 1병 섭취시 1일 필요량의 33%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설탕이나 과당이 아닌 천연 포도과즙과 레몬과즙을 가미한 2가지 맛으로 구성돼 청량감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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