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일 한 포럼에 참석했다.

홍 관장은 이날 오후 한남동 리움 강당에서 리움과 광주비엔날레의 공동 주최로 열린 ‘확장하는 예술경험’ 주제 아트 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세계의 미술 문화 현장을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미래의 패러다임을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지난 5월 11일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후 홍 관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관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 데는 이날이 리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행사인데다 니콜라스 세로타 영국 테이트미술관장과 리처드 암스트롱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장, 오쿠이 엔위저 2015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등 해외 유명 미술계 인사가 대거 방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건희 회장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지 110일이 넘은 가운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추석 연휴는 병실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월 심장마비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심근경색 시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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