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의 변액연금보험 상품 운용을 계열사에 몰아주는 관행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이 판매하는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채권형·주식형 등 각종 펀드 80개에 투자하면서 80개 펀드 모두 미래에셋생명의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단독 운용하거나, 다른 자산운용사와 공동 운용하고 있다. 
 
삼성생명 변액연금 상품은 60개 펀드로 운용되는데, 이 중 59개 펀드에 계열사인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교보생명의 경우 41개 변액연금 운용펀드 중 31개 펀드(76%)에 계열사인 교보악사 자산운용이, 한화그룹의 대한생명은 55개 중 24개(44%)에 계열사인 한화투자신탁자산운용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금융의 우리아비바생명은 6개 변액연금 펀드 모두(100%)를 우리자산운용에, 신한생명은 31개 중 19개(61%)를 신한BNP파리바에, 하나HSBC생명은 32개 중 21개(66%)를 하나UBS자산운용에, KB금융의 KB생명은 17개 중 8개(47%)를 KB자산운용에 각각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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