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국내 10대 재벌그룹 가운데 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롯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직원 중 계약직의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도 롯데였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재벌그룹 소속 상장사 92곳의 반기보고서(6월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62만 4694명 중 여직원이 12만 8545명으로 2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계약직 여직원은 1만 3868명으로 전체 여직원의 11%에 달했다.
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롯데였다. 총 직원 4만 6952명의 롯데그룹은 여직원만 절반에 가까운 2만 1129명(45%)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여직원의 31%에 해당하는 6593명이 계약직으로 고용된 상태였다.
그룹 내에서는 롯데쇼핑(36%)과 롯데손해보험(36%), 롯데칠성음료(24%), 롯데제과(20%) 여직원의 계약직 비율이 높았다.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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