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경찰이 송전탑 반대 주민들에 대한 한국전력의 돈 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 한전 대구경북지사 사무실과 이모 전 지사장의 자택 등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전 사무실, 이 전 지사장의 자택과 승용차, 송전탑 건설 현장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해 한국전력의 법인 계좌 출납 내역과 자금 집행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에는 이현희 전 청도서장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과 9일,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을 통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온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주민 7명에게 100만∼500만원씩 총 1700만원을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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