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19일 발렌베리그룹 총수를 만나 만찬을 가졌다. 

 
발렌베리그룹은 5대째 가족간 경영세습을 이어왔지만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대표적인 가족경영의 성공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발렌베리 그룹은 주식 1주당 의결권을 보통주의 몇배씩 부여하는 차등의결권 제도로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계열사의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 맡기는 등 '소유하되 지배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으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 사장은 19일 저녁 호텔신라에서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SEB)회장을 비롯한 북유럽 비즈니스 대표단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그간 이 사장은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정당성과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과 우려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회동에서는 가족 경영을 통한 존경받는 기업이 주요 화두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는 발렌베리그룹의 경영을 총괄하는 마르쿠스 발렌베리 SEB 회장을 비롯해 유럽 최대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의 키스 매클로플린 CEO, 에릭슨의 한스 베스트베리 CEO, SAS 항공의 리카르트 구스타프손 CEO, 패션회사 H&M의 스테판 페르손 회장 등 북유럽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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