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신용손실충당금 감소…일회성 비용 소멸에 힘입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KB금융그룹이 명동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 방식을 통해 2014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4일 KB금융그룹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2014년도 3분기에 456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1조22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22.0%, 2199억 원)으로 개선됐는데,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1950억 원)하고 작년에 있었던 교환주식 손상차손(1206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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