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11월 아부다비(UAE)와 아디스 아바바(에티오피아), 아메다바드(인도)를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 내 9번째 취항지인 아부다비-아디스 아바바 신규 노선은 주 5회 운항되며, 2013년부터는 주 7회로 증편 운항될 예정이다. 인도에서만 9번째 취항 도시인 아메다바드 신규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두 신규 노선에는 모두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돼 '펄' 비즈니스 클래스 16개 좌석과 '코랄' 이코노미 클래스 120개 좌석을 공급한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이번 에티하드항공이 취항하는 두 도시 모두 각 지역과 나라의 경제중심지로서 세계적 수준의 개발 투자 및 비즈니스 레저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아부다비로의 직항 노선으로 지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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