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접수, 총 50명에게 자신감 있게 사회생활 할 수 있도록 외모 변신 지원

[컨슈머치 = 김수현 기자] 대한피부항노화학회(회장 이수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0~60대 가장들의 재취업을 응원하는 ‘우리의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적인 불황의 여파로, 국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중장년층의 경력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오정(45세 정년)’이나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있으면 도둑)’와 같은 표현이 일상화될 만큼 중장년층의 조기 퇴직과 경력 단절은 우리 사회의 문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실업 인구는 25만 2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피부 노화 및 치료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교육을 위해 힘쓰는 학회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필러나 보툴리눔톡신과 같은 주름 개선 시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이나 의욕과 무관하게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로 인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우리의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우리의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한 달간 중장년층 외모 변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취업에 도전하는 구직자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50~60대 남성, 혹은 해당 연령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아버지를 둔 자녀가 재취업 도전 사연을 사진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5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총 50명에게 무료 필러 시술 및 재취업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을 위한 교육이 지원된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이수근 회장은 “젊은이들의 취직을 위해서 사회가 함께 나서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박해지는 요즘, 사회 각층에서 재취업에 도전하는 50~60대들을 위한 새출발 지원 프로젝트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버지들이 잃었던 자신감을 갖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연 신청은 이메일(kaad2015@naver.com)로 접수 가능하며, 캠페인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aad.kr) 및 전화(02-3406-215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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