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최 ‘금융교육 공모전’서 금융권 최초로 최우수상 영예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현장감 있는 금융교육을 전개한 신한은행이 우수 금융교육사례로 꼽혔다.

신한은행은 3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개최된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후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오른쪽)과 교육부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올해 10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수 금융교육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해 금융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처음 도입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은 비영리 목적의 금융교육 실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재, 강의안, 멀티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금융교육을 실시한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교육 전용 공간에서 직원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 어린이금융 체험교실’과 이동점포 ‘뱅버드’를 활용한 교육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강의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전용 공간인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금융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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