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신한카드’ 소비자 중심적 상품에 호평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이용할 수 있는 2015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 2015년 금융 상품 서비스 소비자품질인증.(제공=금융소비자연맹)
인증 결과, 삼성화재의 ‘(무)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무)꿈꾸는e저축보험’, ‘신한카드 B.BIG(삑)’ 등 3개 상품이 선정됐다.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인증은 2013년부터 금융계 최초로 소비자단체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소비자품질인증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하도록 했다.

금융상품·서비스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며 금융·소비자학 교수, 변호사, 유관단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진화 서강대학교 경역학과 교수)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해 판정한다.

‘(무)삼성화재 자녀보험 NEW 엄마맘에 쏙드는’ 보험은 판매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설계된 합리적인 자녀보험으로 업계 최초로 산모의 임신질환 실손입원의료비를 도입했고 태아·자녀의 질병 및 사고에 대한 보장을 꼼꼼히 설계했다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금융소비자품질 인증 마크.(제공=금융소비자연맹)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 사업비 부과 방식을 적용해 ‘보험은 조기 해약시 손해 본다’는 인식을 깬 업계 최초의 100% 원금보장형 공시이율 저축보험으로 저축보험 가입 플랫폼을 혁신적으로 차별화한 상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한카드 B.Big(삑)’은 교통할인에 혜택이 집중된 상품이 연상되도록 교통카드를 찍을 때 나는 소리 ‘삑’을 네이밍한 신용카드로 고객 유형별로 선호 서비스를 집중 단순화 또는 특화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금융상품과 서비스 품질인증 심사를 맡은 김진화 심사위원장(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은 “소비자 품질인증이 금융회사에게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금융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KCB의 ‘K-score’,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약속카드’, ‘금융상품 사후 112제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 삼성화재의 ‘니카다이랙트 자동차보험’, ‘재물보험수퍼비즈니스’ 및 라이나생명의 ‘(무)OK암보험’ 등 6개의 상품과 1개의 서비스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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