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비영리 민간단체로부터 공익사업 제안 받아 상품권 제공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은 21개 비영리 민간단체에게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2억1,0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전통시장 상품권은 노숙자·독거노인·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의 식재료 구입, 미혼모나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필품 구입 및 북한이탈 학생·결혼이주여성·자폐성 발달장애인의 전통시장 물건 구입 체험 활동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16일 미혼모생활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하여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과 여성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진성오 상근이사(사진 오른쪽)와 애란원 강영실 원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진행 예정인 모두하나데이(하나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캠페인) 기간을 맞이해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이 가능한 21개 비영리 민간단체로부터 공익사업을 제안 받아 상품권을 지원하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실천을 기업문화로 정착, 승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자선공익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저소득가정 아동 및 아동복지시설지원, 저소득·소외계층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지원, 장학사업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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