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동남아 진출지원 및 해외PF 등 해외사업 협력 강화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싱가폴 브랜드 가치 1위인 DBS의 피유시굽타(Piyush Gupta) 행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 싱가폴개발은행)는 자산 기준 싱가폴 및 동남아 최대은행으로 지난 9월 Global Finance가 가장 안전한 은행 세계 11위, 아시아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Syndicated Loan, PF 관련 상호 Deal 소개 및 공동 참여, 국내기업의 동남아 진출시 공동 금융제공 등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DBS 피유시 굽타(Piyush Gupta) 행장.
양 기관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MOU 체결식 후 PF, 선박·항공기금융 부문 등의 실무자 협의체 미팅도 가졌다.

싱가폴 및 동남아 최대은행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민간 금융기관 선도’라는 정책금융기관 역할 강화방안의 연장선상으로 이해된다.

산업은행은 금융 블루오션 개척에 방점을 찍는 홍회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홍콩, 싱가폴, 런던 등 전략지역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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