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13일 오후 5시부터 열흘간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애경그룹 계열 국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누적탑승객 3,0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한 획을 그었다.

11일 제주항공은 지난 6일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누적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5일 취항 이후 9년 7개월 만인 지난 6일 밤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지난 7일 0시 35분에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하는 7C2903편에서 누적탑승객 3,000만 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누적탑승 3,000만 명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최대 98% 할인된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1만5,000석이 제공되는 특가항공권은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기준으로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을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은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오키나와·칭다오·자무쓰·웨이하이·스자좡 노선이 각각 3만3,900원이다. 인천~홍콩·마닐라·세부 노선 3만8,900원, 인천~방콕·하노이·다낭 노선 4만3,900원, 인천~괌·사이판 노선 5만8,900원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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