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수출 국가 확대되는 올해 매출 상승 더욱 기대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의 지난해 매출이 2014년 대비 약 80% 성장한 380억을 기록, 이브아르가 출시된 이래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 이브아르 7가지 제품 <사진제공 = LG생명과학>

현재 국내 필러 시장 규모는 800-900억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판되는 필러의 종류는 무려 5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후발 주자들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브아르는 치열한 국내 필러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몇 안 되는 제품 중 하나다.

이브아르는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래 LG생명과학의 기술력과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출시 3년만인 2013년에는 국내 필러 시장 점유율 2위(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브아르의 해외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훌쩍 뛰어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매년 300%씩 급성장하고 있다.

이브아르는 201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등 필러의 본고장인 유럽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에도 진출했다. 현재 2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과 중동, 아프리카에도 진출해 30개국으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생명과학에서 HA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한승 부장은 “이브아르는 출시 시점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한국 여성들로부터 가장 많이 선택 받는 필러 제품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최고 매출을 달성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올해에는 고객에 니즈에 걸맞은 획기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리딩 필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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