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 안정적 투자 및 중금리 대출 제공으로 P2P대출 시장 확대 기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새로운 금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P2P대출 시장에 펀더스가 론칭됐다.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P2P대출 플랫폼인 펀더스(www.Fundus.co.kr)가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펀더스(Fundus)는 13일 베타 오픈 후 시스템의 보완과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식으로 오픈했으며 25일 1시부터는 투자와 대출이 실행되게 된다.

▲ 펀더스(Fundus)는 홈페이지 사진.

이번 펀더스의 투자상품 구성을 보면 총 6가지 상품으로 다양한 기간, 수익율, 투자상품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구성에는 고객들의 재테크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투자 상품을 살펴보면, 프랜차이즈 본사 대출상품인 브레쉬에비뉴(베이커리까페)와 밥도(도시락 및 반찬공급)가 있으며 이들 회사는 프랜차이즈 확장 및 배달의민족(배민프레쉬) 공급 계약과 같은 좋은 호재를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또 소액의 다양한 대출자로 구성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신용포트폴리오 상품 및 주유소유류구매자금 상품과 같은 포트폴리오 상품이 있다.

이외에도 개별적인 개인신용대출 상품도 마련돼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펀더스는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안심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위해 펀더스 자체 내의 심사역량을 강화하고 퇴직한 금융권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외심사평가단’을 모집, 투자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현재 국내의 P2P 대출시장은 300억 원 규모로 아직은 태동기라 할 수 있다”며 “가까운 중국의 경우 P2P 대출기업 루팍스의 기업가치가 22조 원으로 평가 받는 등 해외에서는 또 다른 금융수단으로써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펀더스의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대출자에게는 간편한 중금리 시장이 확대되 투자자에게는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제공해 P2P대출 시장이 다시 한 번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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