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다양한 간편식 출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설을 앞두고 벌써부터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이 출시돼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명절 음식에 필수인 각종 나물무침은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도 양념 준비나 맛 내기가 쉽지 않다. 청정원 ‘나물&엔은 부가적인 재료 없이 나물 반찬을 한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전용 양념이다.

나물 반찬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춧가루, 볶음참깨, 식초, 파, 마늘, 생강, 천일염 등이 모두 들어 있어, 별도의 양념을 준비할 필요 없이 나물 원재료에 나물&엔을 넣고 30초만 무쳐 주면 된다. 나물 종류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소한맛’, ‘새콤한맛’, ‘매콤한맛’ 3가지로 출시 됐다.

   
 

어느 것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명절에 주로 먹는 삼색나물인 숙주, 시금치, 도라지에 적합한 나물&엔 고소한맛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나물&엔은 1회분에 3~4인분의 나물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양 조절도 편리하다.

손이 많이 가는 각종 전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냉동 제품을 이용하면 전 부치는 시간과 수고를 확 줄여 줄 수 있다. 사조대림 ‘계란옷 명태전’은 두툼한 명태 통살로 만들어 한층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계란 옷을 입혀 고소하고 부드러운 전통 명태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그대로 팬에 굽는 것 만으로 제수용으로 손색 없는 명태전을 완성할 수 있다.

롯데마트 요리하다는 최근 ‘깻잎전’을 출시했다. 청양고추를 송송썰어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고추 깻잎전과 국내산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고기 깻잎전 2종으로, 계란 옷까지 입혀 부쳐 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피코크 ‘모듬전’은 고기완자와 동태전, 꼬지산적 3종으로 실속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대로 팬에 조리해도 되고, 계란을 한번 더 입혀 조리하면 더욱 먹음직스럽다.

대표적인 설 음식인 떡국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국물 맛이다. 하지만 육수내기에는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들어 가는데, 이때 레토르트 사골국물 제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떡국의 밑국물로 이용하면 깊고 진한 맛의 떡국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맑은 육수의 떡국을 준비하면 되는데, 청정원이 최근 선보인 ‘맛선생 황태 만능육수티백’은 끓는 물에 티백을 우려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강원도 황태 덕장에서 잘 말린 황태를 정성껏 볶아 비린내를 없애고 풍미를 높인 후 말린 멸치와 건조 다시마, 구운 버섯 등 감칠맛이 풍부한 자연 재료들을 최적 배합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티백에 담아 건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고기산적은 냉동 제품으로 간단히 준비할 수 있다. 한성기업 ‘프리미엄고기산적’은 100% 국산 돼지고기에 국산사과와 국산배를 갈아 넣고 숙성해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국산 생야채와 돼지고기가 잘 어우러져 수준 높은 고기산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팬이나 오븐, 전자레인지를 통해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풀무원 ‘올바른 섭산적’, 청정원 ‘리얼불맛 통살산적구이’, 아워홈 손수 ‘다져만든 수라산적’ 등 다양한 냉동 산적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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