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금융거래 가능한 모바일 금융플라자 탄생 기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의 모바일 및 비대면 채널의 혜택과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사용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입출금 통장을 만드는가 하면 은행방문 없이 모바일로 자동차 대출을 수 있는 간편한 금융거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365일 입출식 통장 및 체크카드 신청 가능
신한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의 자유 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 대상을 기존 대출 신규고객에서 신행은행 거래가 없는 전체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번 통장 개설 대상 확대에 따라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폰 본인인증 및 신분증 촬영 전송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타금융기관 기존 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365일(평일 9시~21시, 휴일 12시~18시) 통장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단, 대포통장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 방침으로 ATM을 통한 출금한도는 일 최대 30만 원으로 제한된다.
한편 써니뱅크의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 인가를 취득 받은 것으로 공인인증서 폐지와 PIN번호 로그인방식의 간편 계좌조회 서비스 등을 탑재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에도 대출 실행 가능한 자동차 대출 신상품
신한은행이 모바일 및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출부터 신청까지 실행 가능한 자동차 대출 신상품 ‘Sunny MyCar(써니마이카)’ 대출을 출시했다.
신상품 Sunny MyCar대출은 써니뱅크를 통해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타행인증서만 가지고 있다면 계좌 신규뿐 아니라 대출 신청 및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Sunny MyCar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을 이용해 낮은 고정금리로 금리 상승 위험 없이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상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5%(2016년 2월 14일 기준)이며, 신차구매 시 0.6%p,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고객은 추가 0.1%p 금리를 우대하는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연 3.9% 까지 가능하다.
Sunny MyCar 대출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자동차 구입 현장에서 자동차 딜러의 추천으로 즉시 신청하고,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상담부터 실행까지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
▶모바일 금융플라자 ‘신한S뱅크 UP’
신한은행은 스마트뱅크를 통해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S뱅크’를 전면 업그레이드 한 ‘신한S뱅크 UP’을 15일 출시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로 개편된 ‘신한S뱅크UP’은 모든 금융거래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 금융플라자로 재탄생했다.
신한S뱅크 UP에서는 신한 마이카 대출, 주택 및 전세자금대출 신규 신청, 신용대출 연기 신청 등이 가능하며 ‘마이홈앤론’에서 아트 매물과 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계좌 월말 잔액 추이와 함께 각종 자동이체, 이자납부 등 주요 금융 일정을 당력 형식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추가됐으며 나이, 수입, 지출 등의 정보를 통해 재무상태도 진단해 준다.
또한 재무상태에 따른 추천 상품 또한 추천해 자산관리·설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뱅크 UP’은 리딩뱅크의 금융 전문성과 IT기술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향후 스마트뱅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