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측 "이번 협업 통해 소외 계층에 더 큰 나눔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 될것"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롯데가 지난 해부터 롯데월드몰∙타워(제2롯데월드)에서 지속 진행해 온 ‘미래도시 탐험대’ 프로그램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더 큰 나눔활동으로 확대한다.

롯데는 2월 27일 ‘굿네이버스’ 산하 평택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와 ‘좋은마음센터’ 90여 명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강원도 아동복지센터’ 40여 명을 롯데월드몰∙타워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영상 시청과 더불어 타워를 짓기까지의 역사와 첨단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롯데월드타워 108층 공사 현장과 국내 최다 해양생물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아쿠아리움을 견학했다. 바다 밑에서 직접 해양 생물을 보는 듯한 경험과 바다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롯데월드몰도 둘러 봤다.

한 참가자는 “롯데월드타워에 직접 와서 보니 초고층 빌딩을 왜 수직도시라 부르는지 알 것 같다”며, “108층 현장에서 내려다 본 서울시의 전경도 두고두고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도시 탐험대’는 지난 해 11월부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가까운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사회 소외 계층과 DMZ, 낙도, 오지 등 문화 소외 계층, 국가 유공자, 군인/소방/경찰 자녀 등 사회 공헌 계층 등을 매주 롯데월드몰∙타워로 초청하고 있으며, 지난 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의 초청객은 2,000명에 육박한다.

또한, 일반적인 접수나 초청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가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자체, 학교,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차량 지원에서부터 투어, 식사, 숙박까지 원스톱(One-stop)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원거리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말 1박 2일 일정의 프로그램도 1~2회 병행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굿네이버스’와의 협업이 롯데가 직접 진행한 ‘미래도시 탐험대’와 ‘굿네이버스’ 협력 아동복지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 미래도시 탐험대’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외 계층에게 더 큰 나눔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랜드마크에 걸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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