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정기적금, 오프라인 대비 16% 저렴한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등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금융업계에 주목할 만한 신상품이 속속 출시됐다.

안정적인 목돈 마련하기에 딱 좋은 정기적금과 회사 입장에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동부증권이 18일까지 판매하는 ‘동부 세이프 제 285회 파생결합사채(ELB)’도 눈여겨 볼만 하다.

▶우리종합금융, 최고 연 5% ‘The조은 정기적금’ 눈길

저금리시대에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이 등장해 화제다.

우리종합금융(대표 정기화)은 최고 연5% 금리를 제공하는 ‘The조은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본이율 3.0%에 최대 2% 우대금리가 가능한 고금리 적금상품으로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최대 12개월, 가입금액은 월 1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이다.

이 적금의 가입기간 중 우리종합금융의 정기예금, CMA Note, 금융상품의 평잔 기준에 따라 최대 1.5%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2~5인 이상 동반가입 ▲직장인(급여이체) ▲50세 이상 어르신 ▲예비부모 ▲우리카드 신용카드 및 우리은행 계좌 보유 중 한 가지에 해당하는 경우0.2~0.5% 특별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최고 5%까지 금리 혜택이 가능하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목돈마련을 위한 더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자 The조은 정기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우대금리를 통해 주거래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루만 예치해도 연 1.5%의 금리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식 CMA Note도 저금리시대에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적금 상품은 우리종합금융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종합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오프라인 대비 16% 저렴

법인차량도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출시됐다.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회사 임직원이 타는 법인차량에 대해 기존 오프라인보다 평균 16.2% 싸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리츠화재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임직원운전자한정특약)은 PC를 통해 메리츠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오프라인 대비 평균 16.2%가 저렴한데 특히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법인이 만기일을 맞춰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6%까지 추가할인 혜택(14대이상 16%, 10대이상 10%)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 절감은 물론 4월부터 법인차량이 임직원전용 차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만 세제혜택이 가능토록 한 관련세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입과 동시에 절세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법인 사업자 입장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고 전담인력을 통한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프라인과 비교해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법인용 차동차보험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대의 자동차보험료를 동시에 계산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 편의성 확보에 주력했다”며 “계산결과나 보험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리포트’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고 법인고객을 지원할 전담인력을 배치해 다이렉트보험서비스의 수준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최근 어린이보험과 골프보험을 다이렉트상품으로 출시하여 인터넷 완결형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동부증권, 18일까지 ELB·ELS·DLB 3종 판매

동부증권(대표 고원종)은 18일까지 원금의 102.2%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285회 파생결합사채(ELB)’는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기초자산의 상승뿐 아니라 하락 시에도 원금의 최소 102.2% 이상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낙아웃 콜(Knock-Out Call) 상품이다.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2.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100%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의 102.2%를 지급한다.

또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을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해당 만기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5.95%의 수익이 가능하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708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21%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63%(연 6.21%)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동부증권은 이 밖에도 WTI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만기 시 원금의 100% 이상을 지급하고 조건에 따라 최고 연 15.00%의 수익을 지급하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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