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식목일 맞아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충북 진천에 참나무 1,000그루 식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가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치유의 숲’ 조성에 나섰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본부장 김혜경)는 충북 진천군에서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제2회 ‘가족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정영운 충주국유림관리소장과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김혜경 본부장을 비롯, 풀무원 임직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루브라 참나무 묘목 1,000그루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원덕리 산33 일대 국유림에 식재했다.

   
▲ 22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원덕리에서 열린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와 충주국유림관리소가 함께하는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가족나무심기행사'에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김혜경 본부장(사진 왼쪽)과 풀무원 직원 가족이 참나무 묘목을 식재하고 있다.

앞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작년 산림청과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괴산군 국유림에 식재한 바 있다.

풀무원은 2009년부터 탄소저감활동의 일환으로 풀무원 임직원 및 가족이 주축이 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나무심기 행사를 ‘치유의 숲’ 가꾸기에 집중시켜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풀무원 고객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유의 숲’ 조성은 단순히 ‘나무심기’를 넘어 국민의 심신 안정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및 시설을 갖춘 산림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산림청과 로하스아카데미 연수원 뒷산(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산55)에 있는 14ha 규모의 국유림을 국민들이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국민의 숲’으로 조성한다는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국민의 숲’은 산림체험을 하면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 국유림으로, ‘국민의 숲’에 치유기능을 더한 것이 ‘치유의 숲’이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국민의 숲‘에 숲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함은 물론 숲 활동 관련 편의시설 설치, 숲길 체험 지도사를 두어 향후 ‘치유의 숲’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지역 청소년과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산책, 숲놀이, 산행체험 등의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김혜경 본부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산림의 미래 가치를 높여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올해 두 번째로 맞는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가족나무심기행사를 통해 풀무원 임직원 및 가족들은 풀무원의 이웃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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