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깔콘 새우마요맛’ 보름간 100만개, ‘스윙칩 간장치킨맛’ 한달간 250만개 판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최근 제과업계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롯데제과 '꼬깔콘 새우마요맛'(좌), 오리온 '스윙칩 간장치킨맛'(우)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꼬깔콘 새우마요맛’이 출시 후 보름 만에 100만개을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출시 초기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생산물량을 3월 대비 8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꼬깔콘 새우마요맛’은 꼬깔콘에 자체 개발한 ‘새우마요시즈닝’을 더해, 옥수수 스낵의 고소함과 새우마요의 감칠맛이 앙상블을 이뤄 최근 소비자의 입맛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지난 3월 중순에 출시했다.

출시 전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새우와 마요네즈맛의 조화가 좋고, 전 연령대에서 호불호가 없는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부적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반응이 폭발적이다. 생산 라인을 확대해 품귀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새롭게 출시한 '스윙칩 간장치킨맛'도 한 달 간 누적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간식인 간장치킨의 짭쪼름한 맛을 그대로 살려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하루 최대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맥주 안주로 잘 어울려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감맥족(감자칩+맥주)’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반응이 뜨겁다.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 나들이용 간식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바삭하고 두꺼운 생감자칩과 스윙칩만의 물결모양 굴곡에 베어있는 진한 풍미의 간장치킨 양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감자스낵.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간장치킨 양념들을 분석해 특유의 풍미를 살려내며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오리온 관계자는 "스윙칩 간장치킨맛과 더불어 오!감자 토마토케찹맛과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까지 다양한 맛을 담은 스낵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기존 제품과 함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스낵시장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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