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연예, 1boon 등 탭순서 임의 설정 가능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카카오가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앱 개편을 실시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다음앱 개편을 통해 홈편집 기능 추가, 알림 메뉴 신설 등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 카카오가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앱 개편을 실시했다. (출처=카카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펀웹툰, 홈앤쿠킹, 여행맛집, 스타일, MEN, 1boon 등 다양한 탭을 선보였고, 이후 각 탭 평균 클릭수가 20% 상승했을 정도로 직접 탭을 선택하며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탐색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홈편집 기능이 추가로 인해 다음앱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클릭한 후 홈편집 버튼을 누르면 탭 순서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고, 뉴스·랭킹 등의 순서로 고정된 화면이 아니라 이용자 개개인이 관심사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림 메뉴를 신설해 뉴스 속보, 날씨, 로또 번호, 추천 소식 등을 설정에 따라 푸쉬 알림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꽃 사진을 촬영하면 꽃 이름을 알려주는 꽃검색 서비스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꽃검색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이용자가 촬영한 꽃의 특징을 추출해 카카오가 보유한 DB와 매칭한 후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홈편집, 알림 기능을 비롯해 다음앱에 적용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루빅스 등을 활용하면 다음앱을 본인에게 최적화된 앱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이용자의 탭 사용 패턴을 사전에 분석해 최적화된 탭 순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고, 콘텐츠 추천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다음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000만 원 상당의 세계일주 여행상품권, 국내 숙박이용권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6월초 다음앱을 방문한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 프렌즈 한정판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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