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넥슨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7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넥슨의 올 1분기 매출은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 매출 호조와 주요 모바일게임의 꾸준한 실적으로 전년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글룹스 손상차손 인식으로 인해 전년비 83% 감소했다.

또한 글룹스 손상차손 인식, 외화 예금 및 매출 채권에 대한 환차손 등으로 인해 순손실 652억 원을 기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2016년 1분기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중국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받았고, 한국 지역에서는 주요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이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게임 ‘도미네이션즈’ 개발사 빅휴즈게임즈 인수해 세계 정상급 개발사와 파트너십도 강화했고, HIT 개발사인 넷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앞으로도 세계 선두 업체들과 협업 기회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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