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CK 서머 진행 계획 발표…OGN·SPOTV GAMES 양 방송사 체제로 개편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경기 진행 일정 및 방송사별 중계 계획, 스폰서 확정 소식 등을 17일 밝혔다.

LCK 서머 정규 시즌은 오는 25일 개막, 8월 초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주 6일간 펼쳐진다.

일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매주 9경기씩 진행되며, 월·화·목요일에는 1경기, 수·금·토요일에는 2경기씩 진행된다. 경기 수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변함없이 총 90경기로, 팀마다 2라운드에 걸쳐 18경기씩 치르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관람객의 시청 편의 및 최고 퀄리티 경기 진행을 위해 ‘OGN’과 ‘SPOTV GAMES’ 양 방송사가 함께 중계를 맡는다.

OGN은 수요일 첫 번째 경기와 목·금·토요일까지 매주 총 6경기를, SPOTV GAMES는 월, 화요일 경기와 수요일 두 번째 경기까지 주마다 3경기를 방송한다.

SPOTV GAMES가 방송하는 경기는 OGN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중계하며, 한 경기씩 진행되는 월·화·목요일은 오후 8시, 두 경기씩 진행되는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5시, 토요일에는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OGN 중계 경기는 상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SPOTV GAMES 중계 경기는 강남 ‘넥슨 아레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LCK 서머 시즌의 대회 공식 스폰서는 ‘코카-콜라 제로’로 확정, 서머 시즌 공식 대회 명칭 역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로 정해졌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라이엇 게임즈는 많은 e스포츠 팬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선진적인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하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LCK 리그에 이번 시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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