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도서산간 등에 통신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 및 5G 기술의 유연성·효율성 확보 방안 토론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이 각국의 IT기업들과 5G 네트워크 협력을 논의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글로벌 공동연구단체 ‘텔코 인프라 프로젝트(Telco Infra Project; 이하 TIP)’ 회의가 8~9일 양일간 서울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각국의 IT기업들과 5G 네트워크 협력을 논의했다. (출처=SK텔레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TIP조직 비전과 목표 및 운영방안 논의 및 5G 네트워크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TIP 내 7개 프로젝트 그룹의 활동 계획 일환으로 SK텔레콤과 노키아 등은 4G 및 5G 기술의 간소화, 유연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한 협업을 주요 주제로 발표했고, 인구 밀집도가 낮은 도서산간 지역이나 후진국과 같이 투자가 어려운 지역에 비용 효율적인 통신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 계획 등이 논의됐다.

SK텔레콤은 의장사로서 향후 ‘TIP’ 주요 멤버들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각기 다른 영역의 업체들 간 입장을 조율하고 합의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TIP'는 산업 생태계 내 협력에 기반해 통신 인프라 전반 기술의 효율성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단체로서, 지난 2월 페이스북,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노키아, 인텔 등 30여 개의 각국 통신사 및 IT기업들이 모여 창립됐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 리더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5G 진화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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