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상관없이 사용 가능…교통 플랫폼 사업자 진화 ‘신호탄’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SK텔레콤 ‘T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19일 자정부터 타 이동통신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SK텔레콤 ‘T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T맵’의 무료 개방이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를 위한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T맵’의 전면 무료화 결정을 공개하며, ‘T맵’의 가입자 기반 확대 및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결정임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최근 기아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일부 신규 출고 차량에 ‘T맵’을 미러링 기반으로 이용하는 솔루션을 선뵀다.

또한, T맵 대중교통과 T맵 택시 등의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플랫폼 진화를 위해 ‘T맵’의 활용도를 높여왔다.

‘T 맵’을 사용하려면 기존 KT와 LGU+에서 T맵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신규 무료 버전을 다운받아야 한다.

KT와 LGU+ 가입고객들을 위한 신규 버전의 출시와 함께 기존 버전의 다운로드는 중단되며, 신규 앱을 설치하더라도 기존의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의 고객 사용 이력 데이터는 그대로 연동된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 전국민 무료화를 기념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맵’ 신규 버전을 설치한 KT와 LGU+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2시부터 선착순 1만 명(총 5만 명)의 이벤트 응모자에게 5,000원 주유권, SK텔레콤 ‘T맵’ 이용자를 대상으로 같은 기간 T맵 무료화 소식을 SNS에 공유하면 일일 1만 명씩 총 5만 명에게 5,000원 주유권을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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