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익 5,804억원, 전분기 대비 6.5% 증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금융그룹이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2016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16년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2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367억원) 대비 20.1%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80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5,450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이는 적극적인 비용통제 노력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희망퇴직 효과로 일반관리비가 잘 통제됐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일부 부실 기업의 Credit Event가 발생했음에도 과거 수 차례에 걸친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는 기업구조조정 가속화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견조한 여신성장 및 NIM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Top Line을 성장을 시현하고, 비용절감 및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따른 비용감소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심화돼 가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서도 최근 인수한 KB손해보험, 현대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그룹의 수익성을 안정화 시키고 꾸준히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