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저금리시대 안정적인 수익이 필요한 은퇴생활자을 위한 '월지급식 ELS' 상품이 나왔다. 

   
▲ 삼성증권 월지급식 ELS

삼성증권은 별도의 조건없이 매월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상품 등 공모형 파생결합증권 14종, 총 1,120억 원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LS 14614회는 한국(KOSPI200), 유럽(EuroStoxx50), 일본(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대 특징은 월지급 배리어 없이 매월 세전 0.39%(연 세전 4.68%)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지수가 모두 설정시 기준가의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월지급식 ELS는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은퇴생활자와 수익을 만기에 일시에 받지 않고 분할해서 받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등에게 인기가 많다.

한편, 같은 기간 유럽(EuroStoxx50), 홍콩(HSCEI), 일본(NIKKEI225) 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월지급식 ELS 14613회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세 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60% 이상이면 매월 세전 0.51%(연 세전 6.12%)의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도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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