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 "K9, BMW GT와 7시리즈 섞은 것"

 기아차 K9과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이 선정한 세계 10대 표절 자동차에 선정되는 굴욕을 안았다.

 
   
▲ 기아자동차 후륜구동 플래그십 K9
잘롭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표절이 명백한 자동차 10개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K9은 BMW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와 7시리즈를 섞어놓은 모습"이라며 "그릴 중간을 제외하면 BMW와 거의 차이가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 기아차 2011 오피러스 프리미엄
또 오피러스의 경우 전 세계 최고급 차량들의 특징을 골고루 섞어놓은 것 같지만 특히 재규어 S타입과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닮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중국 지리자동차의 롤러, 비야디(BYD)의 F8/S8, 장화이(JAC) 자동차의 4R3, 리판(LIFAN)의 320, 장성자동차의 그레이트 월 쿨비어, 중국 둥펑자동차의 EQ2050, 일본 미쯔오카의 뷰티, NATS의 GT-K 등이 세계 10대 표절 자동차 순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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