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뉴모닝의 뒷바퀴 편마모 현상에 대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지난 13일 한국소비자원은 "기아자동차(주)의 올뉴모닝 차량 일부에서 ‘후륜 타이어가 편마모 된다’는 자동차알림방의 제보를 통해 안전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리어 서스펜션 부품 이상 및 조립 미흡 등의 원인으로 후륜 타이어가 편마모 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나 안전운행에는 지장이 없고,'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에도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무상수리 대상은 2011년 1월17일부터 2012년 8월7일 사이에 생산된 16만6,550대 중 뒤타이어 편마모현상이 발생한 차량이다.
편마모 특성상 문제 차량은 2만km 이내 발생되므로 해당 주행거리 이내 차량에 한정된다.
무상수리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9월10일까지 1년간이다.
뒤타이어 편마모 발생 차량에 대해서는 입고 후 점검 및 수정조치를 하게 되며 점검장소는 기아자동차 서비스 망으로 직영서비스 센터나 AUTO-Q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문의 : 고객센터, 080-200-2000).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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