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일부차량중 시동후 핸들 잠김현상이 일어나는 차량에 대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아자동차(주)의 포르테 차량 일부에서 ‘시동 후 핸들이 잠긴다’는 자동차알림방의 제보를 통해 안전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시동을 걸기위해 키를 ON 시키면 핸들 조향장치인 MDPS 자체 시스템 점검과정이 있으며 점검중 외부 요인에 의해 시스템 오인식으로 핸들의 정상적인 작동을 저해하여 핸들이 무거워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 증세만으론 안전운행에는 지장이 없고,'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에도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기아차는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 무상 수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대상은 2008년 8월23일부터 2011년 3월15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 11만7,828대 중 핸들 잠김 현상이 발생한 차량으로 입고 점검 후 관련 부품 교환 조치를 받을수 있다.
 
점검장소는 기아차 서비스 망(직영서비스 센타 및 AUTO-Q 서비스 이용)으로 무상수리기간은 지난 11일부터 2013년 9월10일까지 1년간이다(문의 : 고객센터, 080-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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