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 오븐' 등 현지 특화 제품 판매 강화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출처=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말레이시아 진출 23주년을 맞이해 제품 라인업을 2배로 확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4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진출 23주년을 맞아 브랜드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부대우전자는 기존 소형 냉장고와 전자동 세탁기 위주 제품 라인업을 전면 확대해 올해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클래식 냉장고를 출시했다. 드럼세탁기 신제품 뿐만 아니라 TV, 에어컨 시장에도 재진출하며 제품 라인업을 100 여개 가까이 늘려 전년대비 2배 확대했다.

특히, 현지특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 아래 동부대우전자는 현지의상 '바틱'을 자동세탁할 수 있는 바틱 케어 세탁기와 동남아 음식 자동조리기능 '아얌고랭 복합오븐' 을 출시했다.

또한, 동부대우전자는 공격적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홈디자인 박람회 '홈덱 2016‘에 참가해 신제품 40여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현지법인 지분 100%를 확보한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석을 필두로 말레이시아 진출 23주년을 기념해 하버노만, 통행, 원리빙, 리힌 등 말레이시아 주요 가전 유통 업체들과 손잡고 연말까지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재 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동부대우전자만의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가전시장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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