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2.0 시대에 맞춰 컨텐츠와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

보다 안정되고, 빠르고,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4세대 이동통신망은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쇼핑과 동영상 스트리밍, 네트워크 게임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컨텐츠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한 가치창출이 화두로 떠오르는 ‘LTE 2.0’ 시대에 맞춰 새로운 LTE 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하면서 한다'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의 역할은 이제 단지 음성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넘어서 명실상부하게 안정적인 LTE 데이터 망을 기반으로 HD보이스와 T베이스볼, 네트워크 게임 등을 실시간으로 향유하는 시대를 불러왔다”며 “이 같은 통신기술의 진화가 가져온 생활상의 변화를 '하면서 한다'캠페인으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새로운 캠페인 런칭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LTE이용자들은 이미 HD보이스(VoLTE)를 이용해 데이터망에 기반한 고품질의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음성통화를 하다 영상통화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고, 동시에 통화 상대방에게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올 4분기 진화된 메신저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가 런칭되면 이용자의 휴대폰 주소록에 상대방의 상태 정보가 표시되거나 네트워크 주소록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RCS를 통해 파일 공유(file share)나 비디오 공유(Video share)가 음성통화나 메신저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아울러 일을 하다가도 득점이나 역전,홈런 등 프로야구의 중요한 순간을 빼놓지 않고 볼 수 있는 'T베이스볼'과 급격히 최근 젊은 층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다자간 네트워크 게임인 '카트라이더' 등은 이같은 변화의 바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SK텔레콤은 이같은 LTE통신환경이 가져온 변화된 생활상을 '하면서 한다'는 슬로건에 담았다. 특히 젊은 층의 전방위적인 생활에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공유’ 문화 즉 '일하면서 야구보고'(T베이스볼), '친구들과 레이싱 게임하고'(카트라이더), '통화하면서 쇼핑하는(11번가)' LTE 시대의 변화된 생활을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개념화하고 메시지화한 것이다.

TV광고에서는 여러명의 비보이들이 역동적이고 비트감 있는 음악을 배경으로 '통화하면서~' '게임하면서~'라는 카피속에 LTE환경에서 가능한 실시간 다중 멀티플레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비보이 들의 파워풀한 동작과 다양한 표정을 360도 각도에서 촬영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세련된 영상을 제작했다.

SK텔레콤 이항수 홍보실장은 "새롭게 런칭하는 '하면서 한다' 광고편을 통해 지난 2011년 7월 LTE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지속돼온 이통사 간 망구축 경쟁과 가입자 유치경쟁의 구도를 깨고 LTE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컨텐츠와 서비스 경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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