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통한 임직원과 소통…그룹 미래 성장동력 공유 및 확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열린 도서관'을 통해 그룹의 신선장 DNA를 전파 중이다. 

   
▲ 하나 열린 도서관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 1층에 위치한 ‘열린 도서관’이 그룹 CEO와 임직원 상·하간 자유로운 의사소통 채널 및 그룹 신성장 동력의 공유 및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린 도서관’은 직원들이 다 읽은 책을 기증·교환함으로써 더 많은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하나금융지주 1층 로비에 2012년 설치된바 있다.

이 ‘열린 도서관’에 김정태 회장이 자신의 추천도서를 꾸준히 기증하면서 지난 1월 ‘그룹 CEO 추천도서’ 코너가 신설됐고, 이를 통해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그룹 CEO와 임직원 간 최근 관심사와 그룹의 화두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추천도서로 ‘오가닉 비즈니스’, ‘볼드’, ‘그로스 해킹’, ‘지적 자본론’ 등의 책이 소개되면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차세대 리더 집단 ‘이노베이터’ 등이 이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자유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신속한 소통과 자유로운 의견이 현업 부서에 가감 없이 전달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신상품/서비스 개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SNS나 인터넷을 통한 빠른 지식의 습득 못지않게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깊이 있게 살피고 이를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노력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도서관’과 같이 그룹 임직원간 자유로운 의사소통 및 관심사가 전파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열린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업점 직원들을 위해 휴대폰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완공되는 KEB하나은행 신사옥에는 손님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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