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사회적 책임투자 서명 참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동부화재가 담배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기로 약속했다. 

동부화재(대표 김정남)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World Tobacco day)’을 맞이해, 세계보건기구와 그 파트너인 UN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공동으로 마련한 ‘담배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는 사회적 책임투자자 성명에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 책임투자자 서명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세계 최초로 추진된 담배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책임투자 성명으로, AXA, SCOR,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등 전세계 약 40여개의 투자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보험사 중에는 동부화재를 포함해 단 2개 기관만이 참여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해 연간 6백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담배산업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연간 1조 달러(USD)의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번 ‘세계 금연의 날’에 최초로 시도되는 담배산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 서명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과 함께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4년 연속으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최고등급인 World에 선정됐으며, UN환경계획의 ‘지속가능한 보험원칙(PSI ; 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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