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점검 시 히든캐릭터 고용 확률 오류 발생 의심…사측 "확률조작 절대 아니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게임'(대표 장원상, 이하 4:33)에서 개발한 ‘삼국블레이드’에서 확률조작 의심 사례가 발견돼 논란이다.

4일 ‘삼국블레이드’ 공식카페에 작성된 글에 따르면 과금재화인 ‘300보옥’을 이용해 장수 10명을 뽑았을 때, 100% 확률로 얻을 수 있는 ‘3성 장수’가 없고 기본 캐릭터인 ‘2성 장수’만 나와 확률조작이 의심된다고 말한다.

 

또, 게임 내 아이템인 ‘재등용권’을 사용했을 때 신규 캐릭터인 ‘황월영’을 비롯한 ‘여포’, ‘여령기’, ‘관우’ 등 여러 히든캐릭터의 고용확률 역시 높아져 고용확률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글 또한 다수였다.

300보옥은 현금 3만3,000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닌 ‘삼국블레이드’ 내의 재화이며, 이를 통해 ‘10연속 2~4성 장수뽑기’를 실시하면 최소 3성 이상의 장수 한 명을 100%의 확률로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문제가 불거진 재등용권은 이미 얻은 3성 이상의 장수를 다른 장수로 다시 뽑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10연속 2~4성 장수뽑기’를 이용해 2성 장수만 얻었거나, 재등용권을 사용해 많은 히든캐릭터를 얻은 일부 유저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고, 동일한 현상을 경험한 유저들이 나타나면서 확률조작설이 불거진 것이다.

▲'삼국블레이드' 공식카페에 올라온 글, 한 유저가 획득확률과 자신의 결과를 나열한 글을 올렸다. 해당 유저는 3성 장수를 얻지 못했다. (출처=삼국블레이드 공식카페)

이에 4:33 개발팀 측은 조사에 착수했고 관련 현상은 서버 점검 후 버그로 인한 오류인 것으로 판명났다.

4일 새벽, 신규캐릭터인 ‘황월영’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인해 300보옥을 사용했을 때 100%확률로 등장해야하는 3성 장수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과 재등용권 확률 오류가 발생해 일부 유저들에게서 비정상적인 확률로 히든캐릭터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오류와 관련해 4:33 관계자는 “서버 점검간 고용확률 오류가 발생해 일부 유저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며 “서버 점검을 통해 관련 오류를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불편을 드려 많은 유저들께 죄송하다”며 “사용한 보옥은 다시 돌려드릴 것이고 재등용권 오류로 획득한 캐릭터는 회수할 것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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