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로그에 SM6, QM6 수출 본격화로 전년동월 대비 수출 65.6% 증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 이하 르노삼성차)는 8월 한 달간 내수 7,001대, 수출 1만2,468대 등 총 1만9,4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르노삼성차는 수출이 본격화 된 ‘QM6’와 ‘SM6’의 물량이 기존 닛산 로그의 수출 물량에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1만2,468대를 수출했다.

반면, 내수 판매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서 전년 동기 대비 9.2%가 감소한 7,001대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2,705대를 판매한 SM6와 1,601대를 판매한 QM6의 상위트림 판매량이 각각 절반과 40% 이상을 달성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SM6가 고급 중형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사이, SM5는 중형과 준중형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전년 동월보다 44.4%가 늘어난 468대를 판매했다. SM5는 합리적인 가격을 최대 무기로 내구성과 넉넉한 실내공간 등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New QM3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 경쟁과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17.2%가 감소한 908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한층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에 고급 사양이 대거 추가된 NEW QM3는 하반기 다시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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