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 가능…친환경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전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18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결연을 맺은 마을들과 함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또 하나의 마을 장터’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농민,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NH투자증권)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은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 소용마을과 지난 4월 새롭게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은 안성시 일죽면 율동마을 등 두 곳이다.

소용마을은 농번기 일손 돕기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농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율동마을은 지난 4월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 본부 임직원 45명이 참여해 일손 돕기와 ‘또 하나의 마을’ 명예이장 위촉식을 진행하고 인연을 맺은 마을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소용마을의 사과와 안성시 일죽면 율동마을의 포도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되어 임직원들과 인근 기업의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NH투자증권의 한 임직원은 “우리가 일손을 도와드렸던 마을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직접 맛보고, 신선한 로컬 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웃을 수 있는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대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2016년 4월 범농협에서 시작하여 정부기관, 일반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전(全)국민 참여운동으로,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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